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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Wave 나들이 한강의 명소가 하나 더 탄생

어제는 우연히 구글 포토에서 옛날 사진 하나를 발견했다. 13년전 사진이었다.

그린스피드를 새로 사서 놀던 시절

구글에는 이 사진의 자세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2009년 2월 6일(금) 오후 4시에 캐논카메라로 찍은 것으로 나와 있다. 더 기술적인 정보도 있다. 단지 장소는 나와 있지 않다. 캐논카메라에 GPS 가 달려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 그럴 것이다.

사진의 배경으로 봐서는 전에 자전거로 자주 내려가서 커피를 사 마시던 프라디아의 Coffee Marina 커피숍의 입구 데크일 것이다.

지금은 없어진 한강 커피숍 Coffee Marina

그래서 이 근방을 구글지도로 검색하다 보니 한 2년전에 그 옆에 또 부양데크를 지어놓고 스타벅스가 들어 섰다. 그래서 궁굼해서 오늘 가 보았다.

구글에 저장된 사진에는 친절하게 사진의 모든 정보가 들어 있다. 위치도 정확하게 찍혀 있다.
Seoul Wave ArtCenter 라는 Starbucks 에 오기 전에 회차지점인 반포대교에서 정오가 가까워 지니 다리 분수가 뿜어 대고 있었다.
Seoul Wave Artcenter 정면 사진
내려가는 다리에는 자전거 진입을 금지한다는 표지판이 붙어 있다. 마침 주차하기 좋은 왼쪽 공간이 비어 있어 나란히 세우고 잠을통으로 묶어 놨다.
안으로 들어가면 입구에 화장실 통로가 나 있고 수분 조절도 하고 손도 씻고 나왔다. 왼쪽으로 스타벅스 커피숍 입구가 보인다.
창가에 자리 하나가 비어 있어 앉아서 커피와 마카롱 하나를 사서 먹고 마셨다.
창가에서 보이는 강물과 반포대교(잠수교)

서울의 명물이 하나 더 생겼다. 12시 전이라 빈 자리가 있었지만 어제 검색해서 읽은 리뷰에는 항상 만원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