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2월의 강점편지
절친 과 자기확신
2024년 전세계인의 강점 검사 결과 중 가장 많이 나온 강점의 주인공은 절친 테마입니다. 통계상 관계형 테마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테마가 절친 테마입니다. 따스함과 친절함의 대명사 절친 테마로 인해 사람들은 인간미를 느끼고, 공동체는 끈끈한 결속력과 친근함을 유지합니다. 2024년은 우리 모두에게 이 절친의 주인공들이 필요한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을 함께할 친구가 필요했으니까요.
반면에, 가장 적은 강점 검사 결과는 자기확신입니다. 실제로 제가 만난 이들 중에서도 자기확신 테마는 매우 표본이 적습니다. 어둠 속에 빛을 밝히는 자기확신 테마는 불확실함 속에서 이정표가 되고, 돌파구를 만드는 강점입니다. 생각해보니, 2024년 제가 만난 인연 중 자기확신의 테마를 가진 친구를 만나 한줄기 빛을 발견했습니다. 특별한 사람이죠.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남다른 사람입니다. 적은 수의 강점일지라도 불확실성이 많은 2024년의 마지막 순간과 2025년의 출발의 시간에 이 강점의 주인공들이 우리의 곁에서 빛이 되어주면 좋겠습니다.
1. 마지막 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순간마다 드는 생각은 '나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 입니다. 함께 예배하고 찬양하고 교제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에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사진들을 올리고 보니, 저는 확실히 절친 테마의 소유자가 맞습니다. 제 사진첩은 온통 사람들의 사진 뿐입니다. 함께 하는 이들과의 추억들이 쌓이는 순간마다 저는 행복의 계단을 오르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며 웃음 짓고 기쁨을 만끽하는 것이 저의 소소한 행복입니다.
그러나 절친 테마에게 가장 큰 아픔은 이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이별을 앞두고 있습니다. 홀로 서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겠죠. 자기확신 테마에게는 새로운 도전과 그에 따른 이별이 어렵지 않은 과정일 수 있으나, 저는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올 때에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일어서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잡아주시고 채워주실 주님을 신뢰합니다.
2. 목회자 부부 세미나
'창조하다' 와 '개척하다' 의 표현은 같습니다. 개척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습니다. 산과 들 따위의 일구지 않은 땅을 일구어 논밭으로 만들다.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분야를 연구하고 알리다. 누군가의 길을 따라가지 않고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가는 것. 당연히 돌밭과 자갈밭을 만날 수 밖에 없고, 척박한 환경을 만날 수 밖에 없습니다.
공허하고 혼돈 뿐인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은 개척자이십니다. 그 길을 따라 가는 모든 사역자들과 목회자들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가운데, 개척을 계획하고 계시는 목회자 부부, 개척교회 또는 기관을 섬기는 목회자 부부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다시 시작되는 강점 세미나의 첫출발이 제게도 개척(창조)이 되길 바라고 원하는 마음입니다.
3주간 3시간 3회의 온라인 세미나로 진행이 됩니다. 참가비는 1만원입니다. 함께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나누고, 하나님의 비전을 향해 달려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일정은 신청하는 분들이 모이시면 함께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게 연락을 주세요. 함께 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창조의 과정에 함께 하고 싶습니다.
3. 최고의 순간 BEST 3
2024년을 돌아보며 나의 가장 최고의 순간 BEST 3 를 선정하였습니다.
1. 강릉 여행 2. 일본선교여행 3. HAPPY BUS DAY JEJU
만약 정순태의 박물관을 만들어 2024년의 방에 세 장의 앨범을 걸 수 있다면, 저는 이 세 장의 사진을 걸겠습니다. '다시 이 순간으로 돌아가도 되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서슴없이 '네!' 라고 답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 순간을 재연하고 싶으십니까?' 라는 질문에도 당당히 '네!' 라고 외칠 것입니다.
여러분의 박물관의 2024년 방에는 어떤 사진을 걸겠습니까? 사진첩을 꺼내서 살펴보시죠. 그리고 질문해 보세요. '다시 돌아가고 싶으신가요?', '2025년도에도 이런 일이 또 있으면 좋겠습니까?' 만약 Yes 라면 그림을 그리세요. 조감도를 그리고 그 그림을 완성하기까지 달려가십시오. 최고의 순간을 떠올리는 것은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다시 최고의 순간을 창조하기 위한 에너지를 모으는 것입니다. 준비되셨나요?
또한 누군가는 여러분의 박물관의 사진을 보고 당신의 최고의 모습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꿈과 사명에 박수를 치며 기대와 소망의 격려를 받게 될 것입니다.
4. Shorts
한 청년이 저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제 설교 영상 숏츠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쑥쓰럽지만 제 모습에 제가 익숙해 지려고 합니다. 도전하기로 결정하였으니까요.
예전엔 나의 사진과 글과 영상들을 제대로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쳐지나 갔습니다. '나도 나를 사랑스럽게 보지 않는다면, 누가 나를 사랑스럽게 볼 수 있겠는가?' 하나님이 나를 바라보시듯, 나도 나를 사랑의 눈빛과 관심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 나는 꽃이야!
5. 성경통독
2025년에 가장 먼저 할 일은 말씀을 읽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가슴에 새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주의 역사가 일어나기 위해선 말씀을 읽어나가야 합니다. 함께 하실 분이 계시다면 제게 연락주세요. 통독할 수 있도록 훌륭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6. 가족
새로운 결정을 할 때에 가족들의 지지와 격려가 없었다면 도저히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아내님, 아들님, 딸님. 그리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주님만으로 만족합니다.
7. 기도 부탁 드립니다.
1) 저희 가정이 부르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도록 기도해주세요.
2) 저와 저희 가족이 아프지 않고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3) 태상이와 태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자라도록 기도해 주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당신은 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