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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 Strength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23년 10월의 강점편지

우연히 창밖을 바라보는데, 새 한 마리가 날개를 펴고 고공 비행하고 있었습니다. 목적지가 어디인지 바라보는 방향이 어디인지 알 수 없으나, 그 자태가 매우 아름답고 우아했습니다. 때론 목적지와 방향이 선명해 보이지 않아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1. 감사(感謝)

"태상이와 태연이가 아빠라고 불러줘서 감사합니다."

"아내가 여보라고 불러줘서 감사합니다."

"성도들이 목사라고 불러줘서 감사합니다."

"사람들을 꿈꾸게 하는 코치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자녀 삼아 주시고 내 이름을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금요예배 때 설교말씀을 준비하던 중, 제 안에 선한 것과 감사함이 없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당장 내가 감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정말 큰 감사의 제목을 깨닫게 되어 5가지의 고백으로 적었습니다. 제 삶과 신앙의 뿌리가 하나님께 있다면 말씀과 은혜 안에 감사가 넘쳐야 하는데, 저의 삶이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점코치로 활동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피드백은 이것입니다.

"평소에는 나의 문제점과 연약함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강점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나의 5가지 강점을 사랑하게 되고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용도와 활용이 달라집니다. 갤럽에서 말하는 강점 세미나의 과정은 1. Name it(이해하기) 2. Claim it(받아들이기) 3. Aim it(목표 삼기) 입니다. 그러나, 제가 진행하는 세미나의 궁극적 목표는 4. Love it(사랑하기) 입니다. 나를 지으신 이를 사랑하고, 지음 받은 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는 것이 바로 제가 바라고 원하는 것입니다. 제가 먼저 그 시작을 해야합니다. 제 사명의 마지막 문구는 바로 "먼저 가는 것" 입니다. 먼저 가겠습니다. 감사함으로 그 길을 감당하겠습니다.

2. The Blessing(일본단기선교)

저의 "회고" 테마는 제가 다시 출발했을 때의 마음과 여정을 기억하고 좋은 것들을 다시 일으키는 강점입니다. 뜨거웠던 청년의 시절 처음 갔던 '일본선교', 열정적이었던 헤리티지 시절 가장 행복했던 '일본선교', 그리고 다시 육지로 올라와 마음을 새롭게 했던 '일본선교' 의 시간들을 토대로 청년들과 함께 일본 땅을 밟습니다. 모든 열방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축복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외모를 취하지 아니하시고 모든 이들의 은사와 부르심을 다시 확증케 하실 주님이시기에 큰 기대와 사모함을 갖고 있습니다. 어떤 사역을 해야하고,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아직 구상과 조율 단계이지만, 나의 기대와 예상과 생각 보다 크게 채우실 주님을 확신합니다. 진행되는 과정을 같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기도와 관심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인천동산교회 청년부(IDS_NEWHOPE)

배곧한울공원에서 야외예배(버스킹)를 드렸습니다. 지난 해피버스데이 때와 유사하게 공원에서 자리를 잡고 찬양과 스킷 드라마 CCD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세상 속의 우리들의 모습을 다시 새겼습니다. 우리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이렇게 찬양하면 좋겠습니다. 흥얼거리듯 찬양하고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노래하는 청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봄과 가을이 되면 이렇게 거리에 나가 예배를 드리고 찬양하고자 합니다. 점점 청년들도 담대함(?)이 쌓여가는 것 같습니다. 청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찬양할 수 있게 하신 주님이 멋있습니다.

10명의 빌더들이 정말 훌륭하게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소그룹이 시작되고 그동안 나오지 못했던 형제, 자매들을 예배의 처소로 모으고 있습니다. 빌더들이 매주 금요일 밤 모여 교제와 교육을 하는데, 지나가던 누군가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 모인 청년들이 목사님 처럼 닮아가면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부담스럽다가도 갑자기 기쁨이 넘쳤습니다. 저처럼 다른 사람을 세우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제가 그랬듯 다른 사람의 성장과 성공이 너무 기뻤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다른 이들을 Champion 하는 진정한 Champion 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니 제 안에 다시 열정과 기쁨이 샘솟습니다.

나는 꿈이 없거나 실행할 수 없는 사람들이 꿈을 꾸고 실행하도록 가르치고 동행하고 먼저 가는 사람이다.

나의 사명 선언문

청년들과 더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더 많이 교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청년들을 알리고 싶습니다.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한지 알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다른 교회와 연합하여 교제하고 운동도 하고, 가능하다면 같이 여행도 가고 예배도 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의 수많은 청년들이 함께 모여 꿈을 나누고 미래를 향해 서로를 격려하는 그런 모임을 꿈꿉니다. 벌써 흥분되고 기쁘네요. 저는 꼭 청년들을 모아 밤을 새며 강점으로 축복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그런 집회나 모임을 열겁니다. 그 날에 꼭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 날을 위해 준비하겠습니다.

4. 강점 세미나

9월과 10월에 다양한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룹세미나, 사명을 찾는 강점세미나, 목회자 부부 세미나, 커플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아무리 피곤하고 힘겨워도 세미나를 진행할 때면 저는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아름답고 놀라운 사람들이 제 눈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강점을 사랑하고 환호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치 하나님이 말씀하신 "좋았더라" 의 감정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특별히 제가 평소에 잘 알던 사람의 강점이 밝혀지고 나면 그 사람이 적어도 2배 이상은 멋져 보입니다. 그 사람의 아름다움을 더 잘 알게 되고 기대하게 됩니다. 또한 커플들의 강점들을 보면 어찌 그리 잘 만났는지, 하나님이 짝지어 주심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 라고 느끼게 됩니다. 서로의 강점의 그림자를 밝혀주고 서로의 연약함을 보완해 주는 강점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매우 놀랍습니다. 그런데 저보다 당사자들이 더 놀라워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신비이자 신실하심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커플 세미나를 더 많이 진행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주변에 이런 역동이 필요한 부부가 계시다면, 특별히 목회자 부부가 계시다면 추천해 주세요. 사모하며 기다리겠습니다.

5. My Family

지난 달 추석 연휴로 인해 편지를 쓰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일들도 있었기에 미처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이곳에서 다 나눌 수는 없지만, 우리 가정의 참주인 되시며, 치유자 되시는 주님을 인정하고 신뢰합니다. 저희 자녀들을(태상, 태연) 위해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저와 아내가 지혜와 온유함으로 양육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제가 이렇게 즐거운 사역들을 오래할 수 있도록 강건하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제가 도구(강점)를 내려놓을 때를 잘 알아야 하는데, 쉼을 잘 누리지 못합니다. 제 안에 여유와 평안이 임하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내가 내 삶을 운행하는 것 같지만, 사실 저는 주님께 끌려갑니다. 그리고 그것이 참 좋습니다. 제 의지대로 살면 엄한 길로 빠질텐데, 날 포기하지 않으시고 저를 끌고 가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