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산월(1월) 14일 저녁, 이날은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를 발라 애굽의 열 번째 재앙을 피한날이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사 온 인류의 구속을 이루신 날 입니다. 성경에 기록된대로 쓴나물, 무교병과 포도주를 양고기와 함께 먹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죽음에서 건져내셨듯이, 주님의 새로운 시간대로 유월(逾越)하기를, 지팡이를 짚고 겉옷을 입고 띠를 띠고 급히 먹듯이 구속 이후 속히 오는 구원을 기대해 봅니다.
”가라사대 성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신대 제자들이 예수의 시키신대로 하여 유월절을 예비하였더라“ 마태복음 26:18-19
무교절 금식
다음 세대 중 한명이 무교절 기간(7일)동안 누룩이 없는 음식만 먹는 금식을 하라는 마음을 받았습니다. 저희 중 그 누구도 이런 금식의 경험이 없어 시작하기도 전부터 의견이 분분 했지만, 결국은 공동체에서 이 금식을 수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빵, 식초, 김치, 된장, 간장 등 각종 발효식품을 눈에 보이지 않게 정리한 후로 무교병, 감자, 계란, 채소와 과일이 주식이 되었습니다. 또한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기로 하는 등 육의 생각을 살찌우는 것을 치우고 영의 양식인 말씀에 집중하였습니다. 저희가 사는 곳은 유대인 마을이라 장을 보는 것은 그리 어렵진 않았습니다. 마트에서도 무교절을 지키기 때문입니다. 다만 빵이 주식인 이곳에서 유교병인 빵을 먹지 않기로 하고 발효나 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음식을 구해서 먹는 것이 어려웠지만 은혜로 무사히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안의 숨은 누룩을 인지하고 없애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도 말고 괴악하고 악독한 누룩도 말고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누룩 없는 떡으로 하자“ 고린도전서 5:8
므깃도 다윗의장막 출범식
2019년 엘리야의 불이 내린 갈멜산에서 예배를 시작했듯이, 2024년 아마겟돈이라 불리는 므깃도에서 24/7 다윗의 장막 예배를 시작합니다. 현지의 메시아닉 쥬(messianic jew) 분들과 이스라엘에서 사역중인 한국인 선교사 분들을 초청하여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며 서로를 축복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므깃도
메기도(Meggido), 텔메기도(Tel Megiddo)는 이집트에서 지중해 연안을 따라 메소포타미아 지방에 이르는 바닷길(비아마리스;Via Maris)목으로 이스르엘 평야 중에서도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의 요지이며 전략적 요충지이다. 성경에서는 므깃도로 등장한다. 오래전부터 제국의 군대는 이곳을 통과하여 지나갈 수밖에 없었고, 가나안 땅에서도 역사적으로 가장 많은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솔로몬왕은 므깃도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이곳을 강화시켰고, 이 지역을 행정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그러나 BC 913년경 이집트의 시삭(Shishak)은 메기도를 파괴하고, 이후 아합왕 때 다시 재건되었다. 유대왕 요시아가 북진하는 이집트 군대와 맞서 싸우다가 전사한 곳이며, 서기 1917년 영국의 알렌비 장군이 터키군을 패배시켜 승리로 이끈 곳이기도 하다.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아마게돈(히르마게돈)’을 히랍어로 옮긴 말이다. 메기도는 1925∼1939년에 미국 시카고 대학의 동양연구소에 의해 발굴되어 그 실체가 들어났는데, 이 곳은 기원전 4000년 전부터 도시가 형성되었으며, 가나안 원주민들이 만들었던 산당식 신전, 솔로몬의 마굿간 등이 발견되었다. 메기도는 이집트의 기원전 15세기 문서에 언급된 도시로 헬라시대에 쇠퇴되었다.(출처 위키백과)
”예레미야는 저를 위하여 애가를 지었으며 노래하는 남자와 여자는 요시야를 슬피 노래하니 이스라엘에 규례가 되어 오늘날까지 이르렀으며 그 가사는 애가 중에 기록되었더라“ 역대하 35:25
유다의 선한 왕들중 하나 였던 요시야는 30여개의 고대 문명이 케이크처럼 쌓인 이 언덕에서 애굽의 느고(Neko)왕의 군대에 의해 전사했습니다. 선한 왕이 악의 군대에게 패배한 사건이었습니다. 성경에는 마지막때 이곳에서 다시 전투가 있을것이라 예언합니다. 그때에는 다윗의 자손의 메시아가 다시 오셔서 승리하실 것입니다. 그때까지 저희는 이곳에서 쉬지말고 예배하라는 명령을 수행합니다. 주님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 것 입니다.
일상, 사역
예배는 저희의 유일한 부르심 입니다. 저희 예배에는 회중이 없습니다. 저희 예배의 유일한 회중은 주님이십니다. 주님이 정말 앞에 계시다고 생각하며 경배합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춤을 추거나, 엎드려 경배하기를 주님 오실때까지 멈추지 않습니다.
평소에는 하루 한번, 절기기간 동안에는 하루 두번, 오전과 오후에 드립니다. 그 외에도 인당 약 2시간, 총 24시간을 쉬지않고 돌아가며 예배합니다.
매주 오전 샤밧에는 샤아르하에멕 과 킹덤미니스트리와 함께 예배합니다.
이번달에는 갈릴리에 있는 모닝스타펠로우십과 나사렛의 아랍크리스천 교회에 방문하여 함께 예배, 교제하였습니다.
자세한 사역에 대해서는 추후에 정리하여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기도해주세요
- 지금은 샤아르하에멕교회의 예배당을 빌려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이 예배당의 2층에서 경배받고 싶어하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 건물은 임대중에 있지만 치솟는 물가와 겹쳐 가격이 터없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 건물을 얻을 길이 열릴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현재 숙소와 예배처소인 샤아르하에멕과의 거리가 멀어 버스, 차로 이동하거나 걷고 있습니다. 도보 왕복 한시간 반 정도에 그늘 한점 없는 뙤약볕에 걷기가 힘들지만 이스라엘의 비싼 버스비(4천원)와 기름값(리터당 약 3천원) 탓에 와치와 예배를 위해 하루에 두번씩 걷고 있습니다.
- 이곳의 식습관과 기후에 적응하는데 열감기에 걸리는 등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제가 이스라엘에서 첫달을 육적, 영적으로 건강히 보낼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지금은 매우 중요한 시간대 입니다.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굳건히 주님만 바라보며 한마음으로 부르심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