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윌란, 이적 후 첫 선발팀 → '김민재, 새 파트너로 뽑히나요'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이 오랜 투쟁 끝에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덴마크의 슈퍼리가 사무국은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2024/25 시즌 슈퍼리가 6라운드에서 최고의 11명의 '이주 팀'을 선정하여 발표했습니다.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선발된 라인업에서 가장 환영받는 선수는 이한범이었습니다. 이날 이한범은 미트윌란 중 유일한 선수로 지난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았습니다. FC서울 유소년 시스템을 거치며 성장한 이한범은 지난해 8월 미트윌란으로 이적해 생애 첫 유럽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2002년 어린 나이에도 소속팀 FC서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많은 유럽 클럽들의 주목을 받았고, 고된 노력 끝에 '시니어' 조규성이 있는 덴마크 리그로 향했습니다. 입단 직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 무대 진출의 장벽이 사라진 이한범이 편안한 마음으로 미트윌란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미트윌란은 이승엽을 외면하고 컵 대회를 포함해 7경기에만 출전했습니다. 또한 리그 기준으로는 단 3경기만 출전했습니다. 매번 나올 때마다 꾸준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계속 잃은 이한범은 답답한 상황 속에서도 조급해하지 않았습니다. 국내 무대 복귀설에도 불구하고 미트윌란에 남아 주전 경쟁을 이어갔고, 프리시즌이 끝난 후 조금씩 기회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유럽 챔피언스 리그 2차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이승엽은 이번 시즌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첫 기회를 얻었습니다. 당시 이승엽은 미트윌란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리그에서도 신뢰를 얻기 시작했고, 24일 소너비스케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이승엽이 성장세를 보이자 대표팀도 그에게 관심을 보였습니다. 26일 홍명보 감독은 9월에 예정된 2연전 A매치 시리즈 출전 명단을 발표했습니다.메이저사이트 여기에는 한국 대표팀 선수로는 최초로 선발된 이한범 선수의 이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한범 선수는 연령대별로 다양한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선수인 김민재 선수와 함께 처음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표팀은 주전 포지션이 확고한 김민재를 제외하고는 수비 포지션이 없습니다. 이한범 감독이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향후 홍명보 체제의 핵심 수비수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