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또 결장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PSG는 18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리그 1 시즌 34라운드 최종전에서 AJ 오세르를 상대로 3-1로 승리했습니다. 이미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지었던 PSG는 이날 승리로 26승 6무 2패(승점 84점)를 기록했습니다.
기대가 컸던 이날 교체 선수로 이름을 올렸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결국 그를 무시했습니다. 이로써 올 시즌 리그 기록은 30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으로 유지되었습니다. 괜찮은 기록이지만 전례 없는 시즌 개막을 고려하면 아쉬운 성적입니다.
특히 리그가 중간 지점을 통과하면서 엔리케 감독의 계획에서 제외된 선수가 바로 이강인입니다. 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주요 경기에 자주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PSG는 사실상 모든 정규 선수를 출전시켰습니다. 프랑스 컵과 UCL 일정을 몇 경기 남겨두고 있는 리허설 무대였기 때문에 최고의 멤버들과 함께 경기를 치렀습니다. 토토사이트 모음
엔리케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습니다. 지안루이지 도나룸마가 골문을 지켰습니다. 누노 멘데스-루카스 베랄도-마르퀴노스-아흐라프 하키미가 백포를 구성했습니다. 미드필더진은 파비안 루이스-비티냐-조아오 네베스가 수비했습니다. 앞의 세 명은 브래들리 바르콜로-오스만 뎀벨레-히비카 크바라���랴였습니다.
PSG가 경기를 지배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초호화 공격 라인업은 패스 마무리와 슈팅에서 반복적으로 약점을 보이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반대로 오세르는 전반 30분 뇨코의 득점 기회를 제한하며 리드를 잡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SG는 강했습니다. 계속 두드리면서 굳게 닫혔던 골이 열렸습니다. 후반 15분 흐비타가 선제골을 터뜨린 후 경기는 빠르게 기울었습니다. 이후 PSG는 후반 22분 마르퀴노스를 통해, 후반 43분 흐비타를 통해 또 한 골을 추가하며 3-1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경기 후 PSG는 소셜 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선수들의 승리 축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밝게 웃고 있는 이강인의 모습도 담겨 있었습니다.
한편, 이강인은 리그 1 우승으로 박지성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박지성은 2006/07, 2007/08, 2008/0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차지했습니다.